성금요예배 – 4/14/17
테네브레 (Tenebrae)
라틴어 테네브레는 “흑암”,“그늘”을 뜻한다. 성금요일에 드리는 테네브레 예배는 경건함과 묵상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수난과 죽으심을 기념한다. 이 예배는 예수님의 장례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갈보리 십자가를 지신 그의 희생을 찬미한다. 여기서 흑암은 경이로운 어둠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죽으시던 그 날, 정오부터 3시까지 임한 십자가 주변 뿐 아니라 세상을 삼켰던 어둠을 상징한다.
일곱 개의 촛불 (Seven Candles)
본당 정면에는 일곱 개의 초가 위치한다. 예배 중에 촛불은 하나씩 꺼지게 된다. 초 하나 하나가 꺼지면서 점점 어둠은 몰려오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생명이 사라지고 있음을 표현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초는 끄지는 않고, 단에서 사라진다. 마치 그리스도의 몸이 셋째 날까지 무덤에 숨겨진 것처럼 일곱 번째 초는 잠시동안 시야에서 사라진다. 그러다가 예배가 끝날 무렵 다시 단 위에 나타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부활하심을 보이는 것이다.
십자가 위의 마지막 일곱 말씀
제 1 언 아버지여,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Piano Solo – Beneath the Cross of Jesus – Accompanist
제 2 언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제 3 언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제 4 언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Acoustic Guitar – 웬 말인가 날 위하여 – 김태중전도사
제 5 언 내가 목마르다
Meditation – 어느 버스 기사 이야기
제 6 언 다 이루었다
Special Song – 우리 때문에 – 안태환전도사
제 7 언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침묵 (Silence)
이 날은 엄숙함이 유지된다. 예배 전 의식이나 예배 후 후주가 없다. 예배는 침묵으로 시작해서 침묵으로 끝난다. 예배자들은 예배가 끝난 뒤 잠시 묵상 기도를 드린 후 예배당을 떠날 것을 안내 받으면 침묵으로 떠난다. 예배당 주변 뿐 아니라 주차장에서도 침묵한다. 부활의 영광스런 아침이 밝아 오기까지 이 침묵과 어둠은 계속된다.
Happy Easter – 4/16/17
어둠의 날들이 지나고 주님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도 영생을 허락하심에 감사 드리며 더불어 풍성한 음식으로 즐기고 성도의 교제도 허락하심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아버지 사랑 – 이혜진
Wedding – 4/29/17
2017년 4월29일, 안태환전도사님과 이혜진자매님의 결혼식을 많은 하객의 축하로 아름답게 마치었습니다. 검은머리 팟뿌리가 되도록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Wedding Gallery
오랫만에 그립고 반가운 많은분들을 뵐수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어린이날 축복 – 5/7/17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우리 아이들의 날이었습니다. 모두 축복하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는 믿음의 어린이들이 되어주길 기도 드립니다.
성령강림주일 – 6/4/17
성령님의 강림을 열망하라!
성령강림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오직 1세기 그리스도인들만을 위한 약속인가? 그들이 거듭났으면 우리도 자동으로 거듭나는 것인가? 아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 거듭나야 한다. 각자 성령강림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각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성령님의 강림을 열망하라. 성공 신화를 좇지 말고 성령으로 거듭나라. 세상과 연합하지 마라.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요14:17). 신약성경에 근거하여 기독교는 교회와 세상이 서로 완전히 반대일 수밖에 없다고 가르친다. 이것은 갈급한 심령에게 너무나 중요한 진리이다. 상반된 교회와 세상 사이의 간격을 메워보려고 이 둘 사이에 비성경적이고 불법적인 결합을 성사시키려고 시도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문제이다. 그러나 세상과 교회의 연합은 실상 불가능하다. 세상과 연합한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 가련한 잡종에 불과하다. 이것은 주께 가증한 것이요, 세상의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 느니라”(갈4:6)라고 말했다. 또한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 또한 로마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
세상은 때로 추하고 저급한 모습으로 때로는 세련되고 교묘한 형태로 나타난다. 어느 경우든지 간에 우리는 그 본질을 꿰뚫어 보고 거부해야 한다. 에녹이 그 시대에 하나님과 동행했듯이 우리가 우리의 시대에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세상을 거부하여야 한다. 세상을 단호히 거부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이것이 성령님이다」, A.W. Tozer
만국어 성경봉독
하나님의 창조 – 창1:1-4a (히브리어)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언어를 혼잡케 하심 – 창11:6-9 (독일어)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성령강림 약속 – 율2:28-32(일본어)
28.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오순절 성령이 임하심 – 행2:1-4(헬라어)
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만물의 회복 – 계21:4-7(한국어)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특주 –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찬양하리
Birthdays 2017
최민호 목사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기도후 Birthday Song 이 예고도 없이 훅 드러와 덕분에 녹화가 초 간단이 되 버렸습니다. 그러나 매우매우 축하 드립니다. 역시나 사모님과 효빈, 효린이가 함께하지 못하여 몹시도 서운하시겠지만 곧 반가이 맞으리라 믿습니다.
Cake 이 매우 독특하지 않습니까? 전집사님 선택이 탁월하십니다..
박종훈 목사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모님과 함께하지 못하여 몹시 서운하지만 생신 축하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찬양으로 드리는 성탄예배 – 12/25/2017
오늘은 2017년 크리스 마스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전교인이 함께하는 찬양으로 드리는 성탄예배가 피스메이커교회에서 너무도 따뜻하게 드려졌습니다.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하며 정말로 즐거운 성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비록 작은 무리가 모인자리이지만, 천군천사가 함께하며 우리의 찬양에 화답해줌을 느낄수있는 은혜로운 성탄예배였습니다.
아.. 그리고, 사모님께서 준비해주신 설렁탕은 정말로 진국이었습니다. 모두다 한그릇씩 뚝딱뚝딱 하시고, 오랜시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동안 못다한 즐거운 담소에 시간가는줄 몰랐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신 남성중창에 큰 박수로 감사드립니다.
남성중창 – 사랑의 왕(by Rodger Strader), 성탄 메들리(by 옹기장이)
메세지 – 최민호목사님
<성탄절 공동 기도문>
하나님, 오늘 우리는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님 탄생의 기쁨 가운데 서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아파하고 신음하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자 오셨음을 압니다.
그래서 주님이 희생하며 사셨듯이 우리 또한 힘이 닿도록
사랑하고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주님, 삶으로 사랑과 희생을 감당하신
주님을 전하는 일에 우리 교회가 부름 받았으니,
이 일을 위해 살아가는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기를 원합니다.
매일 예수님을 닮아가며, 온전한 인격과 성품을 이루고,
축복의 통로, 은혜의 통로가 되어 살게 하옵소서.
아멘.